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13회 생명의 신비상 공모를 진행한다.

생명의 신비상은 인간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구현하기 위해 학술연구를 장려하고 생명문화를 확산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공모는 생명과학, 인문사회과학, 활동 분야 등 총 세 부문이며 분야별 본상과 장려상을 시상하고 각 분야를 포괄하여 대상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추기경 명의 기념 상패와 함께 대상 3000만 원, 본상 2000만 원, 장려상 1000만 원을 각각 제공한다.

생명과학 분야는 성체줄기세포연구 및 세포치료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통해 가톨릭 생명윤리에 근거한 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한다.

인문사회과학 분야는 윤리학, 철학, 사회학, 법학 및 신학, 그 외 유관 학문분야에서 가톨릭 생명윤리를 기초로 연구업적이나 학술저서를 남긴 연구자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한다.

활동 분야는 인간생명을 수호하고 돌보며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알림으로써 생명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시상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생명의 신비상’은 개인, 기관을 포함 4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는 12월 2일 명동대성당에서 교구 생명수호주일 및 생명위원회 설립 기념 ‘생명미사’ 중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2019년 1월 중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생명의 신비상 홈페이지(http://생명의신비상.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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